2회 추경예산 1조2555억원 제출

강릉시 일반회계 예산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게 됐다.강릉시는 오는 19∼26일 개회하는 제277회 시의회 임시회에 2회 추경예산안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추경예산 총규모는 1회 추경예산(1조991억원) 대비 1564억원,14.2%가 증액된 1조2555억원이다.일반회계가 1177억원이 증액된 1조650억원으로,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일반회계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 추경에 반영된 옥계산불 피해복구,미세먼지 저감,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 등 국가시책사업과 2020년 도시계획 일몰제 대비 등 지역현안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다.주요 사업별로는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302억원,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에 127억원,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에 330억원,복합복지체육센터 건립 등 공모선정사업에 142억원이 각각 편셩됐다.2회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확정된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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