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크로사’ 북상으로 영동지역에 16일까지 최대 250㎜의 폭우가 예보되자 강릉시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15일 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태풍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또 지난 4월 대형산불피해를 입은 옥계면 일원의 산불 피해목 벌채지와 시내 비탈면 재난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시설물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옥계산불 피해지에는 2차 피해 예방를 위해 자율방재단 및 산사태 예방단을 투입,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지역에 비상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읍·면·동 별로 수방자재 및 모래주머니,배수펌프 등을 전진 배치했다.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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