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경기도청 등 4팀 출전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앞 담금질

춘천시청 여자컬링팀 ‘팀 민지’가 여자 주니어컬링국가대표 선발전을 한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춘천시청은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한중일 초청 여자컬링대회에 출전,실전감각을 끌어올린다.이번 한중일 초청대회는 춘천시청과 함께 한국여자컬링 ‘3강 구도’를 이끌고 있는 경북체육회,경기도청,중국대표팀 등 모두 4개팀이 출전한다.출전 예정이던 일본대표팀은 최근 한일관계악화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춘천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3개팀과 풀리그 예선전을 치른 뒤 조별순위에 따라 결승전 또는 3~4위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춘천시청과 경기도청의 리벤지 매치가 열려 결과가 주목된다.춘천시청은 지난달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2020한국여자컬링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기도청에게 패하며 태극마크를 넘겨줬다.춘천시청은 당시 선발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경기도청을 13-2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패자부활전을 거치고 올라온 경기도청에게 5-6으로 패했다.

춘천시청은 17일 오전 10시 경북체육회와 첫 경기를 치르고 이날 오후 4시에는 중국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경기도청과의 경기는 18일 오전 10시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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