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방동리 무궁화 수령 120년
시, 보호·육성사업 확대 추진
강릉박씨 종중 재실 마당에 있는 이 무궁화는 키 4m,둘레 146㎝에 달해 국내 무궁화 가운데 가장 굵고,홍단심계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순수 재래종이다.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6·25 전쟁 등 격동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면서 성장한 나라꽃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남다르다.지난 2011년 동시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던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천연기념물 제521호)가 연거푸 태풍 피해를 입어 지난달 고사 판정을 받으면서 이제 천연기념물 무궁화는 강릉 방동리 무궁화만 남게 됐다. 최동열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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