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청 앞 1000명 집결
지역통과 절대 불가 요구
입지선정위 밀실 구성 규탄
남면과 동면 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홍천군 송전탑 반대주민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송전탑 반대를 위한 연대차원에서 이날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합의했다.서석지역도 지난 10일 청량리를 주축으로 송전탑 반대주민 대책위원회(위원장 고영모)를 결성하고 송전탑 반대주민 대책위원회에 가입해 송전탑 반대 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3개면 주민들은 집회에서 송전탑 홍천 통과 절대 불가를 요구하고 송전탑 입지 선정위원회 구성·경과 대역 등의 밀실 추진을 규탄한다.또 도의원,군의원,이장협의회,농업인단체 등 지역 사회단체들의 동참을 요구하는 등 송전탑 반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권성진 군송전탑반대주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집회를 통해 송전탑은 남면·동면·서석만의 문제가 아니라 홍천 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권재혁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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