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영향으로 시간당 20∼40㎜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봉댐이 방류에 나서자 강릉시 남대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강릉시는 남대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을 외부로 이동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2019.8.15
▲ 15일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영향으로 시간당 20∼40㎜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봉댐이 방류에 나서자 강릉시 남대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강릉시는 남대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을 외부로 이동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2019.8.15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어머니와 아들이 실종,어머니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16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40분쯤 강릉 왕산면 왕산리 계곡 인근에서 펜션을 운영중인 A(61·여)씨와 B(37)씨가 실종됐다.모자관계인 A씨 등은 이날 비가 내려 계곡물이 불어나자 평상을 이동시켜야 한다며 외출한 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직후 수색에 나서 16일 오전 7시 33분쯤 왕산리 마을회관 500m 전방 하천 수풀더미에서 숨져있는 어머니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소방,강릉시 등과 아들 B씨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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