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해대책본부 운영 현장대응
상륙전 관련부서 중심 예찰 활동

속초시가 제10호 태풍 ‘크로사’ 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조기 대응태세에 돌입,태풍으로 인한 호우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태풍이 상륙하기 전인 14일부터 재난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배수구 점검,수방자재 배치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를 마쳤으며 특히 대형건축물 공사현장 점검,산불피해지역인 장천마을 산사태 예찰단 배치 운영,해안가 출입제한 및 해수욕장 안전조치 등의 선조치를 실시했다.

또 15일부터 오전 6시부터 비상1단계를 발령,속초시재해대책본부를 운영했으며 집중 호우가 진행된 오후 2시30분부터는 비상2단계로 격상,전직원의 반 이상이 지정된 각 동주민센터에 투입돼 동장 책임하에 상습침수 및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응급복구 등 현장대응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일부 저지대 도로와 주택에 일시적인 침수 등이 발생했으나 속초소방서와 신속한 응급복구를 진행,피해를 최소화 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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