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릉지역에 20일부터 ‘마실버스(마을버스)’가 처음 등장,운행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옥계면 지역에 15인승 중형승합차(입석 포함 25인승) 2대를 투입,20일 현지에서 마실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옥계면 마실버스는 면소재지인 현내시장을 기점으로 4개 노선(금진·남양·산계·북동리) 운행이 이뤄진다.

마실버스 운행은 운송업계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인한 버스운행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한편 옥계면 지역은 동해시 쪽에서 운행하던 4개 마을 노선이 폐지되면서 지난 7월부터 임차버스가 투입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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