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지사-강원민주재단 준비위 면담
내달 21일 정식 출범… 사업 공조

▲ 강원민주재단 준비위원회는 19일 도청에서 최문순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 강원민주재단 준비위원회는 19일 도청에서 최문순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강원지역 민주화운동 역사를 재조명 하기 위해 구성된 강원민주재단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최윤)가 19일 최문순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민주화운동을 기반으로 한 도민 화합,평화·통일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준비위원회 측은 최 지사에게 강원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발굴하고 이를 재해석하는 사업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양측은 앞으로 민주주의의 발전 방향이 평화와 통일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이 같은 사업에도 공조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윤 준비위원장과 이헌수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준비위원회는 이달 초 강원민주재단 제안자대회를 가졌으며 9월21일 정식 출범을 준비 중이다.

강원도의회에서도 강원지역 민주화 운동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안미모(비례) 의원은 ‘강원도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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