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지구 행복주택이 내달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정선군은 오는 27일 고한 행복주택 현지에서 폐광지역 젊은세대와 신혼부부,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건립한 공공임대아파트 준공식을 개최한다.

고한 행복주택은 고한읍 고한리 일원 4900㎡ 부지에 총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17층 규모로 신축됐다.총 150세대가 입주하는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복주택 완공에 이어 각 권역별로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신동읍 예미·함백농공단지와 대체 이주단지 입주업체 등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해 군은 LH와 오는 10월 신동읍 조동리 5096㎡ 부지에 120세대 규모로 신동 근로자 아파트를 착공한다.또한 정선읍 봉양리에는 1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한다.정선 북부권인 여량·북평·임계면에도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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