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부 광주방림초에 패
남초부 춘천남부초 3위

▲ 춘천만천초가 20일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2019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춘천만천초가 20일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2019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춘천만천초가 전국 초교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9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만천초는 20일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여자초교부 광주방림초와의 결승전에서 39-29로 패배,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만천초는 앞서 열린 예선 1차전 경기에 이어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방림초를 끝내 넘어서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하지만 만천초는 이번 대회에서 온양동신초와 서울신길초 등 지역별예선을 뚫고 올라온 쟁쟁한 팀들을 차례로 무찌르며 결승전까지 진출,2010년 만천초 농구부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준우승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종전까지 만천초의 이 대회 최고성적은 본선 1라운드였다.

남자초교부에서는 춘천남부초가 활약했다.남부초는 같은 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인 안양벌말초에게 40-32로 패해 공동 3위에 올랐다.한편 한국초등농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남자 16개팀,엘리트여자 10개팀,클럽부 남자 12개팀,클럽부 여자 6개팀 등 모두 44개팀,500여명 선수가 참가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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