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호·최만집·손영철·김진은씨


 올해 강릉시민대상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강릉시는 △문화·예술부문 홍윤호 △교육·체육부문 최만집 △사회봉사 및 경로효친 부문 손영철 △경제진흥 및 산업기술 부문 김진은 씨 등 4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오는 9월 1일 강릉시민의 날에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홍 씨는 37년 간 미술교사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강릉지역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의 현판 및 교가탑 제작,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서예 퍼포먼스 등 서예 재능기부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교산 허균 400주기 전국대회 추진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한 공이 인정됐다.
 또 최씨는 강릉시 수중·핀수영협회 회장으로 각급 학교에 선수단을 창단하고 스킨스쿠버 무료강습을 매년 운영하는 등 28년 간 핀수영 선수 육성과 스킨스쿠버 저변 확대에 힘쓴 노력을 평가받았다.
 손 씨는 주문진 노인대학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르신 자존감을 높이고 소득을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노인대학 프로그램 개발,원거리 학습자 셔틀버스 운행,노인대학 시설·환경개선에 앞장선 공로가 평가됐다.
 김 씨는 향토기업 동해식품을 경영하면서 지식재산경영과 기술혁신,일자리 창출에 힘쓰고,강릉상의 부회장으로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선도적 노력을 펼친 점이 인정됐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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