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우수 수도권 소비자 호평

횡성산 가담마늘이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상훈)는 올해 횡성지역 마을단위 특화작목으로 개발한 가담마늘 생산량을 전량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담마늘은 주재배지인 가담2리 일대에서 모두 20t 분량을 생산,서울 강서농협에 10㎏기준 1500상자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단가는 상자당 8만5000원으로,총 1억30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마늘판매는 횡성농협에서 맡아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가담마늘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홍산품종으로 1000㎡당 생산량이 1285㎏에 달해 일반품종에 비해 320㎏ 가량 많고 마늘의 주요 기능성 성분인 알리신이 일반품종에 비해 45% 정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타 지역산 마늘 보다 단단하고 식감이 좋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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