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 523건 전년비 472건 ↑

도가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설립한 강원도일자리센터 방문객이 크게 늘며 운영에 탄력을 받고 있다.

23일 도가 춘천 중앙로에 개설한 강원도일자리센터의 초기 3개월간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센터를 활용해 구인구직하는 이용객이 크게 증가해 도내 일자리 미스매칭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7월 센터에서 이뤄진 구인구직 전화상담은 523건으로 전년동기(51건) 대비 472건(90.2%),구인구직등록은 156건으로 전년동기(51건) 대비 105건(67.3%) 증가했다.취업까지 이어진 경우는 39건으로 전년동기(11건) 대비 28건(254.5%) 늘었다.센터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서비스 다양화로 정책 수요자의 관심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단체들의 센터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도내 한 특성화고는 센터를 통해 컨설팅 및 상담사 파견 지원을 받아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군부대와도 연계해 전역을 앞둔 사병 대상 진로 및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도는 오는 10월 구축이 완료되는 강원도 일자리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의면접,증명사진 촬영,면접의상 대여 등 부가서비스 제공도 확충할 계획이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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