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가구 마을단위 배관망 지원
주민 부담 연료비 40% 절감 기대

인제지역 13개 마을 699가구에 올해 말까지 LPG가 공급된다.

25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역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에너지 복지향상과 경제적부담 완화 등 차원에서 군단위와는 별도로 ‘마을단위 LPG공급 배관망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현재 가리산리 21가구,서화1리 67가구와 2리 126가구,현5리 108가구 등 4개 마을 총 322가구에 대한 LPG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리산리와 서화1리는 지난 6월과 7월부터 가스공급에 각각 들어갔다.서화2리는 이달 말 가스공급을 앞두고 도로 임시포장 등 마무리 공사중에 있으며,현5리는 내달중 사업을 끝내고,가스 공급을 할 계획이다.

또,인제읍 덕산리 차평리(덕산리 1반)38가구와 덕산리 양지마을 48가구,서1리 대내마을 60가구,하남2리 광주동 37가구 등 4개 마을 183가구는 내달 중 실시설계 용역 완료와 함께 LPG배관망 공사에 착수,연말까지 사업을 끝내고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인제읍 상동5리와 귀둔1·2리,한계2리,용대1리는 지난해까지 공사를 마치고 LPG가 공급되고 있다.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은 2.9t 규모의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보일러 교체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90%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올해 사업이 끝나면 총 13개 마을 699가구에 LPG가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은 가스 사용 편의성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제고에 있다”며 “주민 부담 연료비가 기존 LPG용기 사용대비 40%이상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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