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평1리 전국 유일 전통명맥 이어
내일부터 삼굿축제 ‘삼문화’ 홍보

▲ 2019 전통삼굿(삼찌기) 축제’가 오는 28일 남면 유평1리에서 개막한다.
▲ 2019 전통삼굿(삼찌기) 축제’가 오는 28일 남면 유평1리에서 개막한다.

선조들의 생활 속 여름 패션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삼굿(삼찌기)’가 정선에서 시연된다.정선군과 정선문화원(원장 윤형중),남면 유평1리 노인회(회장 이용성)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유평1리 마을에서 ‘2019 전통삼굿(삼찌기) 축제’를 개최한다.정선 삼굿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삼굿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이벤트다.

올해 축제는 선조들이 저고리와 적삼,합바지 등 옷감으로 사용하던 삼베를 만들던 과정 중 하나인 삼찌기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생활 속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테마로 기획했다.또한 지역의 전통 ‘삼 문화’ 홍보와 체계적인 보전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삼굿 축제는 삼베기를 시작으로 삼굿나무 쌓기,점화제례,삼 쌓기,화집 다지기,풀 덮기,흙 덮기,짐물주기,삼굿 파해치기 등의 삼찌기 전 과정을 3일 동안 재현한다.신명나고 즐거운 정선아리랑과 낙동 농악 공연은 물론 삼굿 소개,삼대 벗기기 체험,삼굿 과정 사진 전시,삼베짜기 도구 전시 등도 진행된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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