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도 도내 임금체불 근로자수가 1100여명에 달하자 고용노동부가 집중지도에 나섰다.

28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임금체불 집중지도기간’으로 설정,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 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들어 7월말까지 신고 확정된 도내 임금체불 근로자수는 3449명으로 1593곳의 사업장에서 2157건이 접수,금액은 164억8284만원에 이른다.이중 2260명(61.2%)은 당국의 지도를 통해 72억6931만원을 돌려 받았으며,임금 청산되지 못한 1189명(38.8%)은 체불임금 92억1352만원에 대해 사업주를 사법처리한 상태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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