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한국중부발전 업무협약
18억원 투입 용대리 시설설치
국내 처음으로 인제 용대리 황태 덕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접목한‘수산공존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된다.인제군(군수 최상기)과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한국중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군은 지역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조사와 행정적 지원을,한국중부발전은 자본 조성과 발전소 건립 참여,생산전력구매와 지역협력 사업을 하게 되며,국내 최초 수산공존형 태양광설치사업과 영농형 태양광설치사업도 본격화된다.
수산공존형 사업은 18억원을 들여 북면 용대리 일원의 황태덕장 부지 1만3000여㎡(4000여평)을 활용,500kw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으로,유휴지 등이 아닌 생산지에 직접 설치해 토지의 집적화 등을 높일 수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군은 내달중 신재생에너지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고,내년 4월쯤 본격 착공,10월쯤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진교원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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