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마리 중 17% 차지
우수 한우 생산지 자리매김

▲ 유경종(사진 오른쪽) 축협영월지점장이 한우 보증씨수소에 선발된 임창용·유원상 농가를 축하하고 있다.
▲ 유경종(사진 오른쪽) 축협영월지점장이 한우 보증씨수소에 선발된 임창용·유원상 농가를 축하하고 있다.

영월 한우 4마리가 대한민국이 보증하는 ‘씨수소’에 선발돼 영월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영월군과 축협영월지점(지점장 유경종)에 따르면 최근 김삿갓면 주문리 육종농가인 서로목장(대표 임창용)씨수소 3마리와 중동면 연상리 칠백농장(대표 유원상)의 1마리 등 4마리가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보증 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이에 28일 오후 충남 서산시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열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증서 교부식에서 1억8000만원의 개량 장려금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총 23마리의 보증씨수소 가운데 영월산이 4마리로 17%를 차지하면서 영월지역이 명실 상부 최고의 한우 생산지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대경 농업축산과장은 “보증씨수소는 한우 개량의 기초로 영월 한우 4마리가 선발된 것은 지역 한우 개량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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