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건설업체의 공사액이 감소하는 등 SOC사업 축소에 도내 건설업계가 위축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건설업조사 잠정결과(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는 4046곳으로 전년(3871곳) 대비 175곳(4.5%) 증가,전국평균 증가율(4.2%) 보다 업체수 증가폭이 컸다.

그러나 공사 시행 실적이 줄어들며 업체 한 곳당 수익 창출 기회는 더욱 줄어들었다.지난해 강원 업체가 국내에서 공사를 시행한 공사액은 9조7390억원으로 전년(10조5080억원) 대비 7690억원(7.3%) 감소했다.특히 강원지역 내에서의 실적은 3조4300억원으로 전년(3조6610억원)과 비교해 2310억원(6.3%) 축소됐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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