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촌지도자대회 양양 개최
농특산물 전시 등 행사 다채

▲ 제24회 강원도농촌지도자대회가 29일 양양군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18개 시·군 3000여명의 농촌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제24회 강원도농촌지도자대회가 29일 양양군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18개 시·군 3000여명의 농촌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24회 강원도농촌지도자대회가 29일 양양군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회장 곽달규)가 ‘나눔 실천!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30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3000여명의 농촌지도자들이 참석해 지역농업과 농촌 발전지킴이로서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첫날 식전행사와 함께 횡성·정선·인제군의 우수활동사례 발표로 시작된 올해 농촌지도자대회는 오후 6시 개회식에 이어 강원도 재해복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출범한 재해복구단은 지난 4월 영동지역의 대형산불과 같이 도내에서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농촌지도자가 신속한 대응 및 복구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또 명사특강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경진은 물론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품종 등 신기술 전시관도 운영된다.특히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밭농업기계와 드론 등 무인기 전시와 현장교육도 진행돼 농촌지도자 회원가족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 곽달규 회장은 “올해 발생한 대형산불 및 기상이변,돌발병해충으로 농업인의 시름이 한층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현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과학영농 실천을 선도해 농촌 신성장 동력의 핵심주체로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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