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
해외팀·동호인 500여명 참여
내달 3일까지 510㎞ 대장정

▲ ‘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30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 ‘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30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30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개막돼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행안부·강원도·인천시·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대회의 개막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김성호 도 행정부지사,이재명 경기도지사,허종식 인천 정무부시장,구자열 대한자전거연맹회장,이경일 고성군수,함형완 고성군의장,박효동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권영호 22사단장 등 기관단체장과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진영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는 뚜르드 디엠지 국제 자전거대회가 평화와 미래를 상징하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평화,그리고 화해·협력,새 시대를 달린다라는 이번 대회 슬로건처럼 여러분의 페달로 힘차게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부지사는 “페달에 담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염원이 DMZ를 넘어 한반도,동북아,유럽까지 퍼져나가 세계평화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9월 3일까지 고성~인제~화천~연천~김포~강화 510㎞ 구간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해외팀,국내 고등부팀 출전자들과 9월 1일까지 고성~인제~화천~연천 320㎞ 구간에서 진행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에 참가한 국내 동호인들이 신호에 맞춰 힘차게 출발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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