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다이아몬드챔피언십 개막
본사주최 5일까지 블랙밸리CC
전국 중계, 폐광지 관심 유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골프 대중화를 위한 ‘2019 삼척 블랙다이아몬드 챔피언십 대회’가 2~5일 나흘간 삼척 블랙밸리컨트리클럽(이하 블랙밸리 CC)에서 개최된다.강원도민일보사와 삼척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대한직장인체육회,knb홀딩스 토백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9 KLPGA 블랙다이아몬드 챔피언스 투어’(9월2~3일)와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거 참가하는 ‘2019 블랙다이아몬드 아마추어 챔피언십’(9월4~5일)으로 나눠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특히 SBS골프와 JTBC골프,강원도민TV 등을 통해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어서 폐광기금으로 설립된 삼척 블랙밸리CC를 전국에 알리고 이를 통해 전국 골퍼들이 폐광지인 도계지역을 방문하는 계기를 조성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상금 1억원이 걸린 KLPGA 챔피언스 투어의 경우 전년도 챔피언인 정일미 프로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멋진 샷의 경연을 펼치고,아마추어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은 전국 골프존에서 치러진 예선전(7000여명 참가)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과 준우승,3위에게는 각각 300만원,200만원,100만원의 상품권과 트로피 등이 시상된다.모든 참가자들에게 삼척쌀(10㎏)과 머루와인,관광지 무료이용권 등이 주어진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 경기 활성화 및 블랙밸리CC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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