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집 고치기 지원활동
강동면서 60가구 대상 진행
레미콘 등 지역업체서 조달

▲ 삼성물산이 강동면 일대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 나서고 있다.
▲ 삼성물산이 강동면 일대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 나서고 있다.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건설 시공 주체인 삼성물산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삼성물산은 지난 4년 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발전소가 건설되는 강동면 일원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지원 활동을 펼쳐 최근 60가구 사업을 완료했다.삼성물산은 앞서 대형산불로 잿더미가 된 옥계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5월에는 500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 제품을 강릉시에 기탁했다.또 산불피해 후 임대아파트에 입주한 주민 30세대와 조립식 주택에 입주한 이재민 32세대에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제습기,선풍기 등의 맞춤형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지역경제 기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보일러 및 주 제어 건물,항만 방파제 건설 등에 필요한 레미콘 120만㎥(약 870억원 상당)를 전량 지역업체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또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정지와 이설 도로,가설도로 및 가교 설치공사,국도 7호선 우회도로 공사 등을 지역 업체와 계약,현재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 이경수 상무는 “지역동반성장을 목표로 근로자 고용과 장비,물품 구매 등을 통해 건설기간 중 총 7000억여원에 달하는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하도록 지원하고,희망의 집 고치기,홀몸 어르신 생계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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