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국(강원FC·사진 왼쪽)이 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강원FC-경남FC전에서 상대 골문을 향해 슛을 하고 있다.
▲ 정조국(강원FC·사진 왼쪽)이 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강원FC-경남FC전에서 상대 골문을 향해 슛을 하고 있다.
강원FC가 경남FC를 잡고 리그 4위 자리를 재탈환했다.강원FC는 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이영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강원FC는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42점을 기록,대구FC(40점·10승10무8패)를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대구(41점·10승11무10패)는 이날 상주상무(39점·11승6무11패)와 무승부를 기록,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강원FC는 이날 경기초반부터 높은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전반전에만 6개의 슛(유효슛 3개)을 기록하는 맹공을 펼쳤지만 번번히 상대 골키퍼의 정면을 향하면서 0-0으로 소득없이 전반전을 마쳤다.경기의 균형은 후반전에 갈렸다.강원FC는 후반 31분 경남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다.이어 키커로 나선 이영재(강원FC)는 페널티킥 찬스를 선취점으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강원FC는 경기종료직전 한국영의 강력한 슈팅으로 1점을 추가하며 2-0 승리를 거뒀다.강원FC는 이번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하는 한편 한달만에 승맛을 보게 됐다.한편 강원FC는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갖고 오는 15일 춘천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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