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는 이날 경기초반부터 높은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전반전에만 6개의 슛(유효슛 3개)을 기록하는 맹공을 펼쳤지만 번번히 상대 골키퍼의 정면을 향하면서 0-0으로 소득없이 전반전을 마쳤다.경기의 균형은 후반전에 갈렸다.강원FC는 후반 31분 경남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다.이어 키커로 나선 이영재(강원FC)는 페널티킥 찬스를 선취점으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강원FC는 경기종료직전 한국영의 강력한 슈팅으로 1점을 추가하며 2-0 승리를 거뒀다.강원FC는 이번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하는 한편 한달만에 승맛을 보게 됐다.한편 강원FC는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갖고 오는 15일 춘천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정승환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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