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전망대 리모델링 추진
전시시설 설치 등 9억원 투입
차량운행 구간 확·포장 예정

▲ ‘고성 DMZ 평화의 길’ 2단계 시설사업이 연말까지 추진된다.사진은 금강산전망대 리모델링 전·후 모습.
▲ ‘고성 DMZ 평화의 길’ 2단계 시설사업이 연말까지 추진된다.사진은 금강산전망대 리모델링 전·후 모습.

‘고성 DMZ 평화의 길’ 2단계 시설사업이 연말까지 추진된다.남북분단 이후 DMZ를 최초로 국민에 개방해 안보관광 현주소를 체험하고 평화관광시대를 여는 상징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설된 ‘고성 DMZ 평화의 길’은 지난 4월 27일 개방된 이후 뜨거운 국민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금강산전망대 리모델링공사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사업비 9억원이 투입돼 오는 12월까지 브리핑룸 개선,엘리베이터 설치,2층 구조변경,전시시설 설치,주차장 시설개선이 진행된다.다만 전망대 리모델링공사는 진척 속도에 따라 2020년 상반기로 준공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

군은 또 최근 22사단과 고성 최동북단 GP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실무회의를 갖고 3억원을 들여 차량운행구간 가드레일 설치,도로포장,GP주차장 확포장과 가드레일 설치,교통안전표지판,안내센터 등을 설치키로 했다.기반시설 조성은 건축 등 인허가 협의,계약심사·일상감사 등을 거쳐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경일 군수는 “고성 DMZ 평화의 길의 완벽한 시설 조성과 관리,안전하고 내실있는 운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화염원 상징지대인 DMZ 일원을 보다 많은 탐방객이 안전하고 감명깊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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