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읍 옛 102보충대 주차장 부지

춘천시 동물보호센터가 이달 착공된다.2일 시에 따르면 동물보호센터는 신북읍 용산1리 옛 102보충대 입대장병 주차장에 건립되며 규모는 710.53㎡ 면적으로 관리동과 보호동 2동으로 구성된다.국비와 도비,시비 등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관리동 1층에는 동물병원,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장이 들어서며 보호동은 보호실과 창고로 사용한다.동물보호센터는 1개팀 2명으로 구성해 유실·유기동물을 접수받고 구조한다.야간과 주말에는 야생동물보호협회 춘천시지부의 협조를 통해 유기동물을 구조할 방침이다.동물병원에서는 유기동물 보호 전담 수의사를 지정해 유기동물 진료와 치료,심리치료,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한다.이밖에도 반려동물관리사와 행동교정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 입양률 제고를 위한 유실동물 미용,동물등록 내장형 칩 무료 시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보호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시는 동물복지 향상은 물론 관련 종사자 배출 등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물산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관광객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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