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도 대비 현저히 적어
독서의달 연계 행사 시급
그러나 99개의 전국 연계 프로그램 중 도내 행사는 춘천 봄내중,철원 3보급단,횡성 수백초교,홍천 두촌초교 4곳의 행사 뿐이다.학교와 군부대에서 열리다 보니 일반인 대상의 프로그램은 전무한 실정이다.서울·경기 지역 36개를 비롯해 경상 20개,전라 19개,충청 16개가 문학관과 서점,책방 등에서 다양하게 열리는 것과 대조적이다.독서의 달 행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전국 각지에서 전시·강연·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8227개가 운영되는데 도내 행사는 304건(3.7%) 남짓이다.
이때문에 도내 문학단체와 문인들을 중심으로 문학주간과 독서의달 등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도를 대표하는 한 문인은 “도내 문인들의 활동공간이 매우 부족한데 문학주간 행사마저 적어 아쉽다”며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 도내 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등 문학과 독서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