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2개팀 1만465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8일까지 공연
거리퍼레이드·경연행사 다채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된 올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시작됐다.

원주문화재단(대표 임월규)은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따뚜공연장과 원일로,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개최한다.국내외 142개팀 1만465명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규모다.첫날인 3일 오후 7시40분 개막식을 통해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에 맞춘 ‘Beyond 100’을 주제로 시민 1000여명의 합창과 공중 퍼포먼스,시민 3000여명의 월드댄스 플래시몹 등 사상 최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 열기를 북돋운다.

올해 축제 역시 백미는 단연 댄싱 경연이다.이들 142개 참가팀은 축제기간 내내 각각 5분동안 도심 거리 퍼레이드(오후 3시,원일로)와 120m 지상 최대 특설무대(오후 6시,따뚜공연장)에서 저마다의 특색 넘치는 춤사위를 펼칠 예정이다.문화의 거리에서는 프리댄싱 페스타도 열린다.댄싱카니발 경연의 축소판으로 국내 41개 공연팀이 5분 내외의 힙합 등 이색 퍼포먼스 경연을 선보인다.

따뚜 푸드스테이지와 야외소공연장,문화의 거리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린다.원주 대표 비보이팀 ‘클라이맥스크루’의 비보잉을 비롯 코리아 시니어모델의 런웨이 패션쇼도 진행된다.저녁마다 따뚜공연장에서는 송소희,국가스텐,에일리,다비치 등 특급공연도 펼쳐진다.

역대급 축제에 걸맞게 필리핀,러시아,인도네시아,대만,싱가포르 등 해외 참가국 지자체장과 문화계 인사들도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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