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3일부터 책임경영을 위한 대표이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강원문화재단은 최근 공모절차를 통해 초대 대표 이사에 김필국(사진) 전 서울문화재단 경영기획실장을 선임,최문순 지사의 최종승인까지 이뤄진데 따라 이날부터 대표 체제로 본격 운영된다.서울 출신의 김필국 신임 대표는 한국외대 아랍어학과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를 졸업했다.극단 아리랑에서 배우로 문화예술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이재수의 난’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태백산맥’ 등에도 출연했다.이후 국립극장 기획위원 등을 거쳐 최근까지 서울문화재단에서 일한 문화예술분야 기획 및 행정전문가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강원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재단 본연의 목적인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안정적인 조직운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취임식은 별도 진행하지 않고,직원들과 대화하는 간담회 형식의 상견례로 대신한다. 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