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안성기 위원장 위촉
강릉국제영화제 준비 만전
“영화를 만들고 영화제를 개최하기에 최고의 여건을 갖춘 강릉을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일 강릉시청에서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자문위원장으로 각각 위촉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이사장과 영화배우 안성기씨는 “강릉은 영화도시로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김동호 조직위원장은 “영화제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좋은 영화와 관객,게스트(영화배우)가 있어야 한다”며 “우선 최인호 작가의 원작 등 특색 있는 문학영화에 초점을 맞춰 영화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기 자문위원장은 “영화계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김동호 위원장과 함께 강릉 국제영화제를 알리고,국내·외 거장들이 강릉을 찾아올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올림픽 도시 강릉이 영화로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영화제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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