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강원도미술협회전
오늘 춘천문화예술회관서 개막
9일까지 분야별 작품 전시 다채
10개 지부 158명 회원작가 참여

▲ 신철균 작 ‘경계-산운’
▲ 신철균 작 ‘경계-산운’

▲ 김명숙 작 ‘Soul Garden’
▲ 김명숙 작 ‘Soul Garden’

▲ 김기동 작 ‘Reflection’
▲ 김기동 작 ‘Reflection’

▲ 심선남 작 ‘마음의 그곳 3
▲ 심선남 작 ‘마음의 그곳 3


강원도내 미술계의 흐름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제57회 강원도미술협회전이 4일 오후 2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다.

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회장 김기동)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2019 강원예술제 일환으로 마련돼 도지회 산하 10개 지부 158명의 작가가 참여,‘예술,평화를 품다’라는 주제 아래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부문별로는 공예·문인화·서양화·디자인·서예·수채화·조소·한국화 등 다양한 분야 작품이 출품됐다.평화로운 풍경부터 일상의 소소한 행복까지 참여 작가들이 사유하는 ‘평화’의 의미가 화폭과 공예작품들로 옮겨졌다.

강원의 미감을 제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김기동 한국미술협회 도지회장은 작은 점으로 한 남자의 내면을 투영한 ‘Reflecction’을 전시하며 신철균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위원장은 산과 구름을 깊이 있게 그려낸 한국화 ‘경계-산운’를 출품한다.

김명숙 아트인강원 이사장은 마음 한편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Soul Garden’을,심선남 작가는 ‘마음의 그곳 3’를 선보인다.

김기동 한국미술협회 도지회장은 “선후배들의 예술혼과 강원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협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회원들의 꾸준한 창작활동과 노력에 존중을 표하며 강원도 미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한 도예총 회장은 “도미술협회전은 강원예술제와 연륜을 같이하며 강원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도민의 예술적 감성이 더욱 풍부해지고 행복한 문화적 삶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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