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올림픽 특구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균형발전과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균형발전과에 특구 지원, 특구 개발, 도시 기반, 전략 산업 등 4개 담당을 구성했다.

국가 시책과 지역 현안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균형발전과는 올림픽 특구 사업, 권역별 숙원사업, 도시계획 일몰제에 따른 도시공원 조성과 도로 정비 사업 등을 전담한다.

올림픽 특구 사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2032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림픽 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숙박시설을 대폭 확충했고, 현재 대규모 리조트와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영 행정지원과장은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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