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무대 마련 등 혼선 최소화
장소만 변경, 일정 정상 진행

올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때아닌 태풍에도 불구,주최 측의 신속한 대처로 혼선을 최소화하며 축제 성공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3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올해 댄싱카니발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며 첫날부터 비상이 걸렸다.그러나 주최측인 문화재단이 시설 점검 등 첫날부터 축제 안전 및 성공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면서 모든 일정이 정상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악천후에도 각종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대체 무대 마련도 완료했다.어린이가 주 관객인 뮤지컬 ‘도와줘요,안전맨!’은 4일부터 당초 따뚜야외공연장에서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푸드광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 중이다.

폭우 시 원일로(오후3시)와 따뚜야외공연장(오후6시)에서 열리는 예선 거리퍼레이드는 종합체육관,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더 클래식(서양의 예술),아트오브 코리아(한국의 예술),군 스피릿 등 문화예술공연은 아케이드가 설치된 상설무대로 옮겨 진행된다.폭우가 지속되면 7,8일 열리는 경연 결승인 카니발 파이널도 상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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