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기준 비용 22만6832원
대형마트 평균 30만3034원

올 추석 제수용품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평균 25% 싼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4인 기준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2만6832원,대형마트 평균 30만3034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6202원(25.1%) 가량 저렴했다.27개 조사 품목 중 24개가 전통시장에서 더 쌌다.채소류는 전통시장 1만7992원,대형마트 3만7174원으로 시장이 1만9182원(51.6%),육류는 전통시장 9만5086원,대형마트 13만6459원으로 역시 전통시장이 4만1372원(30.3%) 가격이 낮았다.특히 고사리,깐도라지,돼지고기 다짐육,대추,숙주 등의 품목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였다.이날 기준 춘천 중앙시장의 한우 등심 1+ 등급 100g 가격은 8000원을 기록했으나 같은 조건에서 춘천지역 한 대형마트는 1만2600원으로 4600원(57.5%) 더 비쌌다. 권소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