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영화제 시청서 개막식
8일까지 춘천명동CGV 진행
4개 섹션서 영화 30편 상영

▲ 춘천영화제 개막식이 5일 춘천시청에서 주진형 이사장과 김혜선 조직위원장,김만기 춘천부시장,육동한 강원연구원장,최돈선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등 내빈과 배우 장광,조창호 영화감독 등 영화계 인사,고 이성규 감독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승미
▲ 춘천영화제 개막식이 5일 춘천시청에서 주진형 이사장과 김혜선 조직위원장,김만기 춘천부시장,육동한 강원연구원장,최돈선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등 내빈과 배우 장광,조창호 영화감독 등 영화계 인사,고 이성규 감독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승미

2019 춘천영화제가 5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막,8일까지 춘천명동CGV에서 열린다.

6회째를 맞아 ‘한국 독립영화의 현주소를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영화제는 ‘본선경쟁’과 ‘특별초청작’,‘청소년 경쟁’ 등 4개 섹션에서 모두 3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날 개막식은 김혜선 춘천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포와 자원봉사자 임명으로 시작,홍보대사를 맡은 영화배우 장광이 단상에 올라 독립영화의 소중함에 대해 강조했다.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이은결 일루셔니스트가 최초의 일루셔니스트이자 영화감독 조르주 멜리에스를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이어 개막작 ‘골목놀이 삼국지’ 상영과 함께 이 작품을 연출한 황병훈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다.춘천영화제는 한국 독립영화를 사랑해달라는 춘천 출신 고 이성규 감독의 유언에 따라 지난 2014년 춘천다큐영화제로 첫발을 뗐다.올해는 한·중·일 ‘한중일 평화 영화 상영’ 프로젝트가 처음 진행,관련 주제를 담은 작품들이 선보이며 제1회 강원도 청소년 영화 공모전 우수작 11편도 감상할 수 있다.

7일 오후 7시에는 ‘춘천영화제 포럼 및 영화인의 밤’ 행사도 개최된다.주진형 춘천영화제 이사장은 “엄선된 독립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우리 사회의 현실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빛나는 영화제로 발전하는데 많은 힘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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