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강다슬기 축제 성공 기원

▲ 철원군은 지난 5일 김화읍 화강 다슬기 축제장에서 다슬기 종패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 철원군은 지난 5일 김화읍 화강 다슬기 축제장에서 다슬기 종패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철원군은 지난 5일 김화읍 화강 다슬기 축제장에서 다슬기 종패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의 보존을 통한 생태계복원을 위해 실시된 이날 향토어종 다슬기 방류 행사에는 화강다슬기축제위원회를 비롯해 최재연 도의원,도내수면자원센터와 철원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어린다슬기 20만개를 방류하며 매년 여름 열리는 철원 화강다슬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다슬기는 1년이면 성패로 자라며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기 때문에 자연 수질정화 효과가 크고 식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이날 뿌린 종패는 1cm 이내의 어린다슬기로 기존의 종패보다는 크기가 커서 생존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여름에는 다 자라 화강 다슬기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슬기잡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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