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화천군민회 B팀 “3년만에 다시 우승 모두 동료 덕분”
재구미강원도민회 A팀 “준우승보다 기쁜 추억쌓기 시간”
재울산강원도민회 B팀 “신·구 조화 팀워크 자랑 내년엔 우승”

우승팀 인터뷰

▲ 단체 우승을 차지한 재경화천군민회 B팀.
▲ 단체 우승을 차지한 재경화천군민회 B팀.


- 우승 재경화천군민회 B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행복한 하루입니다.”

재경화천군민회 B팀이 6일 정선 하이원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6회 금강배 강원사랑 골프대회에서 28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한용운,한용일,문형식,김덕수 씨로 구성된 재경화천군민회 B팀은 2016년 처음으로 이 대회 출전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린 저력을 보여줬다.하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아쉽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1위를 기록,3년만에 정상에 다시 올라서는 기쁨을 맛봤다.

문형식 씨는 “강원도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운도 따라주고 함께해준 동료들이 잘 쳐준덕분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강원도민일보의 강원 3대 기획 행사가 강원도의 발전을 위한 행사인만큼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단체 준우승를 차지한 재구미강원도민회 A팀.
▲ 단체 준우승를 차지한 재구미강원도민회 A팀.


- 2위 재구미강원도민회 A팀

“준우승이 아쉽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재구미강원도민회 A팀이 6일 정선 하이원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6회 금강배 강원사랑 골프대회에서 289.6타를 기록,준우승을 차지했다.최돈유,황인철,장기상,정병식 씨가 한팀을 이룬 재구미강원도민 A팀은 정교한 퍼팅과 샷,탄탄한 팀워크 앞세워 매 홀마다 안정적으로 스코어를 획득,이번 대회 2위에 올랐다.특히 최돈유 씨는 2015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나선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4년만에 다시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황인철 씨는 “비가 많이와 걱정했는데 날씨도 도와주고 운도 따라줘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간다”며 “우승을 놓친 것이 아쉽긴 하지만 내년에 참가해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강원사랑 골프 대회가 많은 출향·재향 도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인만큼 오래도록 지속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단체 3위를 차지한 재울산강원도민회 B팀.
▲ 단체 3위를 차지한 재울산강원도민회 B팀.


- 3위 재울산강원도민회 B팀
“내년에는 꼭 우승에 도전하겠습니다.”

재울산도민회 B팀은 6일 정선 하이원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6회 금강배 강원사랑 골프대회에서 292타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방영문,김제만,원제호,조효식 씨가 팀을 꾸린 재울산도민회 B팀은 대회 초창기 때부터 출전해 온 원년멤버와 새롭게 출전한 멤버들이 신·구 조화를 이루며 경기를 풀어나갔다.조효식 씨는 지난해 울산도민회의 우승 당시 팀원으로 꾸준히 대회에 참가,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조효식 씨는 지난해에는 단체 우승,재작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원제호 재울산도민회 부회장은 첫 출전 대회에서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원제호 부회장은 “마음맞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기쁘다“며 “첫 출전에 3위에 들어 기쁘지만 내년에는 우승까지 한 번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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