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일 시청서 5개 기업 협약
일자리 확대·경제활성화 기대

강릉 과학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민간 투자기업들이 늘어나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릉시는 오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일에스알(대표 민경욱,민경준),베스트룸(대표 이광석),아이에스테크놀로지(대표 유갑상),엘에스과학기술원(대표 홍연철),인세라(대표 권혁병) 등 5개 기업과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이들 기업들은 총 195억원을 투입,공장을 신축·확장하고 57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신일에스알은 지난 2008년 과학단지에 입주,풍력발전기용 베어링과 대형 베어링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115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베스트룸은 열차단용 필름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회사로 ‘단열 스마트 필름’을 개발해 수출을 늘릴 예정이다.아이에스테크놀로지는 의료용 초음파소자와 수문센서 등을 생산하는 초음파 센서 전문기업이며 엘에스과학기술원은 미생물 등을 이용한 바이오 신소재 기반 기술을 이용한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다.인세라는 세라믹 면도기 등 세라믹 사출성형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제조기업이다.

이처럼 과학단지에 외지 업체들이 입주하면서 올해 산업용지에만 9개 업체가 늘어나 총 54개 업체로 증가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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