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이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접어든 7일 오후 춘천시 삼천동의 한 공사장 펜스가 무너져 차량이 파손돼 있다. 2019.9.7
▲ 강원지역이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접어든 7일 오후 춘천시 삼천동의 한 공사장 펜스가 무너져 차량이 파손돼 있다. 2019.9.7

강원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9시를 기해 양구·양양·고성·인제·속초·춘천·화천·철원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강풍주의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강원북부산지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강풍경보로 변경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을 기해 도내 전역에 발효된 태풍주의보는 모두 강풍특보로 대치됐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최대 순간 초속 3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후면을 따라 유입되는 강한 남서풍에 의해 내일(8일) 새벽까지 강원도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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