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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미술관 박물관 전환 지역 예술계 ‘술렁’

역사문화예술타운 조성 이견
역사 담은 박물관 건립은 공감
부지 등 예술인간 갈등 심해

권재혁 kwonjh@kado.net 2019년 09월 09일 월요일 17 면
홍천 문화예술인들이 홍천 미술관을 박물관으로 전환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지난 6일 홍천미술관에서 열린 미술관 일원 역사 문화예술 타운 조성 간담회에서 일부 문화예술인들은 “역사 문화예술 타운이 미술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역사인식이 부족해 박물관 건립 계획이 빠졌다”며 이의를 제기했다.이들은 “박물관 중심으로 역사 문화예술 타운을 조성해야 홍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미술관에 박물관 건립을 요구했다.

일부 문화예술인들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홍천에 박물관 한 곳 없는 것은 문제”라며 “미술관 주변은 옛 관아터로 홍천 역사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주위에 사사자 삼층석탑,성당,향교 등 문화 유산들이 있어 박물관 최적지라고 했다.김기중 예총 회장은 “역사 문화예술타운이 예총과 협의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반발했다.한 미술작가는 “미술관은 구시장으로 가야 한다”는 이색주장을 했다.석도익 전 예총회장은 “박물관은 역사 문화예술 타운의 구심점”이라고 했다.

그러나 최인식 예총 부회장은 “미술인들이 미술관 건립을 위해 10년 이상 노력했고,잘 운영하는 미술관을 박물관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은 무리”라고 반박했다.

이광재 문화재단 이사는 “미술관 건립 당시 박물관에 관심없다가 지금와서 미술인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미술관이 박물관 최적지라며 미술관은 나가라는 요구는 설득력이 없다”고 했다.이어 “미술관 주변 사사자 삼층석탑 등은 원터도 아니다”며 “미술인들의 배려와 박물관 건립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이 먼저”라고 맞섰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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