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청서 발전방안 연구보고
역대 최고, 숙박관광객 지출 커

올해 1월 열렸던 화천산천어축제 직접경제유발효과가 1300억64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강원대 산학협력단(김병철 교수팀)은 지난 6일 군청에서 열린 ‘2019 화천산천어축제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보고’ 발표에서 올해 축제의 직접경제유발효과가 1300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대한자치행정연구원이 분석한 2018년 1299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협력단의 연구 결과 관광객 1인 당 평균 지출액은 총 7만891원으로 집계됐다.당일 방문객은 1인 평균 5만1422원인데 비해 숙박 관광객은 2배 가까이 많은 10만1508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가 열린 23일 동안 지역 업소의 매출과 방문객 규모도 치솟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지역상권 설문 결과 평소와 대비해 축제 기간에 고객은 51%,매출액은 31.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축제 기간 화천사랑상품권과 농산물교환권 등 상품권 사용매수도 29만5775매로 지난해 25만8693매보다 크게 늘었다.관광객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10개 항목,7점 만점에 5.31점으로 높게 나타났다.특히 사전홍보(5.61점),재미(5.53점) 항목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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