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체험 중국인 1800명 방문
관광마케팅 활발 시너지 기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들이 잇따라 춘천을 방문,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8일 춘천시에 따르면 한중 김장문화체험 행사가 지난 7일 봄내체육관에서 최문순 지사,이재수 시장을 비롯해 중국 관광객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위해 시는 배추 1000포기를 준비했다.관광객들은 김장 담그기 체험 후 제이드가든과 소양강스카이워크 등을 방문했다.

22일에는 글로벌 치파오 춘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치파오 행사를 위해 중국 관광객 300명이 춘천을 찾는다.이들은 1박2일 동안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24일에는 중국 광동지역에서 단체 관광객 3000여 명이 방문을 예고했다.이들은 2박3일동안 지역에 체류할 계획이다.앞서 8월에는 인도네시아 SIP 그룹 임직원 1300여명이 세 차례에 걸쳐 춘천을 찾았고 지난 6월에도 중국 관광객 500명이 춘천에서 관광을 즐겼다.

심의현 관광과장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 춘천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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