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내달 주민설명회 개최

속초지역 남부권 중학교 신설 이전 사업이 내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 된다.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선)은 9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중학교 신설대체이전 추진 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헌·주영래)를 개최했다.이 날 추진위는 지난해 지적사항이었던 신설 대체 이전 부지의 악취 문제 이후 진행된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과 지역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주민설명회 일정을 논의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8월까지 이전 부지에 대한 교육환경 평가를 전문기관에 의뢰했고 이 결과 악취가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확인했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이르면 내달 중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도교육청의 심사 후 내년 4월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에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주영래 위원장은 “내년 중앙투융자심사를 잘 대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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