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태권도 잇따라 열려
선수·귀성객 1만명 방문
군, 내실 있는 대회 준비

양구지역에서 이달 중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인원과 추석연휴 귀성객까지 포함하면 1만여명이 양구를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상권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전국노인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와 탁구경기가 지난 2~5일 열려 1300여명이 양구를 찾았으며 지난 7~8일 개최된 제1회 국토정중앙 양구 오픈 배드민턴대회에는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어 16~21일에는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글로벌 양구 아시아유소년축구클럽대회가 열리고 21~22일에는 800여명이 참가하는 제47회 YMCA 전국 어린이유도대회가 개최된다.

또 올해 처음 열리는 양구 자연중심배 국민생활체육 야구 최강전이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 2019년 전국노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24~25일)에는 400여명이 참가한다.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도 잇따르고 있다.제주관광대 야구팀이 하리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강원도 역도대표팀이 지단달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남면 용하리 역도워밍업장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펜싱 종목에서는 국가대표 후보팀이 9일부터 28일까지 청춘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이에 따라 지역상권에서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0일 열리는 5일장에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박근영 스포츠마케팅담당은 “대회와 전지훈련,귀성객까지 포함하면 1만명 이상이 양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실 있는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상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