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으로 작년보다 10여일가량 일찍 수매…생산량도 적어”

▲ 10일 인제산림조합에서 진행된 인제 자연산 송이 공판 결과 1등급 1㎏당 113만3천3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보다 ㎏당 2만2천100원이 오른 가격이다. 2019.9.10
▲ 10일 인제산림조합에서 진행된 인제 자연산 송이 공판 결과 1등급 1㎏당 113만3천3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보다 ㎏당 2만2천100원이 오른 가격이다. 2019.9.10
강원도 내에서 올해 첫 수매가 이뤄진 자연산 인제 송이의 1등급 1㎏ 낙찰가가 113만3천300원을 기록하는 등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제산림조합은 10일 자연산 인제 송이 공판 결과 1등급 1㎏당 113만3천300원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공판 첫날인 지난 9일에는 111만1천200원에 낙찰됐다. 전날보다 ㎏당 2만2천100원이 오른 가격이다. 또 2등급 65만원, 생장정지품 24만3천100원, 개산품 19만8천원, 등외품 18만1천원 등이다. 자연산 인제 송이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해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산지 채취가 이뤄진다. 올해 자연산 인제 송이 수매는 지난해보다 10여일가량 빨리 시작됐다.  인제군 산림조합 관계자는 “올해 송이 수매 가격이 예년보다 크게 올랐다”며 “이른 추석으로 자연산 송이 생산이 많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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