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무실 가설물 설치

레고랜드 조성사업이 배임 문제 해소와 호반(하중도)관광지 지정면적·조성계획(변경)안 승인·고시로 재정상화된 가운데 사업을 전담하는 멀린사 핵심책임자가 내년 봄부터 현장에 상주하기로 하고 현대건설 사무실 가설물 설치작업이 본격화되는 등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테마파크 사업 책임준공을 전담하는 레고랜드 코리아(LLK)는 내년 4월쯤 공사 현장에 별도의 사무실을 내고 입주할 예정이다.이와 연계,멀린사의 레이 두보아 총괄이사가 상주해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을 총괄한다.레이 두보아 총괄이사는 2021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한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에 이어 2022년 개장 예정인 중국 상해와 심천 지역에 조성되는 레고랜드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시공사였던 STX건설과 강원중도개발공사 간 계약해지에 따라 공사 부지를 인도 받은 현대건설은 본공사 진행을 위한 사무실 가설물을 추석 연휴를 전후해 설치할 계획이다.본공사 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강원도와 강원중도개발공사는 추가 재정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골몰하고 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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