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춘천서 K리그1 29라운드
상대전적 앞서 승점 3점 기대감

강원FC가 제주유나이티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상위권 굳히기에 나선다.

강원FC는 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K리그1 29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지난달 2무2패로 고전했던 강원FC는 지난 1일 열린 경남FC와의 9월 첫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부진의 고리를 끊어냈다.강원FC는 경남전 승리로 종전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던 대구FC를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강원FC가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고 대구와의 승점차는 1점에 불과한 만큼 강원으로써는 갈길이 바쁘다.또 상·하위스플릿 분리까지 5경기 남은 시점이어서 한경기,한경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에서는 강원FC가 6승1무3패로 앞선다.올시즌 분위기에서도 강원FC가 우위에 있다.강원FC는 12승6무10패 승점42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반면 제주는 올해 3승10무15패로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러있다.득점력에서도 강원FC는 43득점,제주는 30득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게다가 제주는 28라운드 동안 53실점을 기록,K리그1 팀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곧 제주로 복귀할 윤빛가람이 이번 경기 출전하지 못한다는 점도 강원FC에겐 호재다.윤빛가람은 상주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해결사로써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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