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조업 업황 BSI 60

1년 중 가장 풍성해야 할 추석이 다가왔지만 도내 실물경제동향은 여전히 불황의 그림자가 짙다.

11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최근 강원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60으로 전월(65) 대비 5p,비제조업은 같은 기간 65에서 63으로 2p 하락하며 산업활동이 위축됐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7로 전월(96.0) 대비 2.3p 하락,소비 부문에서도 위축이 이어졌다.이로 인해 7월 대형소매점 판매 전년동월대비 변동률은 -12.6%를 기록,전월(-5.7%) 대비 6.9%p 매출과 판매액이 급감했다.

투자 영역에서도 시장위축이 가속화되며 향후 전망도 어두워졌다.7월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동월대비 37.3% 감소,건축착공 면적은 같은 기간 26.9% 줄었다.강원지역 제조업 기업의 지난달 설비투자 업황은 96으로 전월(98) 대비 2p 하락했다.7월 산업기계 수입액은 29.7% 급감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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