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비용 내년 예산안 편성
원주권 인적자원 개발 탄력

다양한 일자리 관련 지원사업을 담당할 원주 일학습지원센터 신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11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 원주 일학습지원센터 신설에 필요한 예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 개소가 가능할 전망이다.인적 구성은 3급,4급,5급 각 1명씩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도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각종 직업능력개발 사업은 춘천에 위치한 공단 강원지사에서 이뤄지고 있다.이로 인해 원주권역 근로자들이 관련 프로그램을 받기 위해 왕복 2시간 이상의 불편을 겪으면서 원주권역을 위한 일학습지원센터 신설이 요구돼 왔다.

일학습지원센터는 사업주가 소속근로자,채용예정자,구직자 등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시 소요 경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또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훈련(일학습병행사업) 등을 중점 지원한다.

송기헌 의원은 “원주 일학습지원센터는 원주는 물론 횡성,영월,평창,태백,정선 등지의 청년 일자리 확충과 기업 지원 및 인적 자원 개발 등에 상당한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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